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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생활정보

헷갈리는 공간! 베란다·발코니·테라스 차이점 5가지 정리

by 라이프이슈박스 2025.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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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발코니·테라스 차이점
베란다·발코니·테라스 차이점

베란다, 발코니, 테라스 뭐가 달라요? 쉽게 이해되는 구분법

아파트나 주택을 이야기할 때 자주 나오는 단어가 바로 ‘베란다’, ‘발코니’, ‘테라스’입니다. 하지만 막상 이 셋의 정확한 차이를 묻는다면 헷갈리기 마련이죠. 부동산 공고를 볼 때, 혹은 집 구조를 설명할 때도 이 공간의 이름이 서로 바뀌어 사용되곤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세 공간의 개념과 구조적 차이, 그리고 실생활에서 어떻게 구분하면 좋을지를 명확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특히, 인테리어나 공간 활용 계획이 있으신 분들께 꼭 도움이 될 정보이니 끝까지 집중해 주세요!

1. 기본 개념 비교: 베란다, 발코니, 테라스란?

 

‘베란다’, ‘발코니’, ‘테라스’. 이 세 용어는 일상 속에서 종종 혼용되며 사용되지만, 사실은 분명한 차이를 가지고 있는 공간입니다. 집을 고를 때나 인테리어 계획을 세울 때, 각각의 개념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항목에서는 이 세 공간의 기본 개념을 알기 쉽게 비교해 드릴게요.

베란다(Veranda)란?

베란다는 건물의 외벽을 따라 붙어 있는 실내 확장 공간입니다. 흔히 아파트의 거실이나 방에서 이어지는 창 너머에 있는 좁고 긴 공간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주로 유리창이나 샷시로 둘러싸여 있어 날씨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세탁기나 건조대, 화분을 두는 공간으로 자주 활용됩니다. 실내와 실외의 중간 공간이라는 표현이 가장 적절하죠.

발코니(Balcony)란?

발코니는 건물 외벽에서 밖으로 툭 튀어나온 공간을 말합니다. 아래에 지지 구조물이 없어 허공에 떠 있는 형태가 특징이며, 외부와 완전히 연결되어 있는 개방형 공간입니다. 흔히 영화 속에서 인물들이 야경을 감상하거나, 커피 한 잔을 들고 바람을 쐬는 공간이 바로 발코니죠. 건축적으로는 아래층의 지붕이나 슬래브를 사용하지 않는 ‘자립 구조’라는 점도 핵심입니다.

테라스(Terrace)란?

테라스건물 옥상이나 지면과 연결된 넓은 외부 공간을 말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는 단독주택이나 고급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정원형 구조이며, 흔히 식탁이나 의자, 바비큐 그릴을 두고 여유를 즐기는 장소로 사용됩니다. 건물 위나 옆에 넓고 평평한 공간이 있다는 점이 다른 두 공간과 가장 큰 차이입니다.

한눈에 보는 세 공간의 차이

- 베란다: 실내 확장형, 창문으로 막힘
- 발코니: 외부 돌출형, 개방된 공간
- 테라스: 넓은 외부 공간, 지면 혹은 옥상에 위치

2. 건축적 구조와 위치 차이

 

베란다, 발코니, 테라스의 개념을 이해했다면 이제는 이 세 공간이 어떻게 건축적으로 설계되고 위치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구조적인 차이는 사용 가능성과 기능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공간 활용 계획을 세울 때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베란다의 구조와 위치

베란다는 주로 건물의 내부 공간을 확장하는 형태로 설계됩니다. 원래는 외부 공간이지만 대부분 샷시나 유리창으로 마감되어 실내처럼 보이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위치는 일반적으로 거실, 주방, 혹은 방의 외벽에 접해 있으며, ‘실내에서 외부로 나가는 중간 공간’으로 사용됩니다. 구조적으로는 건물의 바닥 슬래브 위에 그대로 얹혀 있는 형태입니다.

발코니의 구조와 위치

발코니는 벽체를 기준으로 건물 외벽에서 튀어나온 구조입니다. 바닥은 슬래브로 연장되어 있지만 아래에 지지대가 없는 ‘돌출형’ 구조가 많고, 안전을 위해 난간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위치는 건물의 중간층 이상, 특히 고층 아파트나 빌라 등에서 볼 수 있으며, 하늘에 떠 있는 듯한 공간감이 특징입니다.

테라스의 구조와 위치

테라스는 건물의 옥상이나 1층 지면 위에 넓고 평평하게 설계된 외부 공간입니다. 발코니나 베란다와 달리 별도의 덮개가 없는 개방형이며, 일부는 파고라나 천막 등으로 그늘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위치상으로는 주로 단독주택, 빌라의 최상층, 또는 1층 마당처럼 사용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됩니다. 넓이와 개방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건축 설계 시 주요 고려사항

- 베란다는 실내 구조와 일체감을 고려하여 설계
- 발코니는 하중과 안전 구조가 중요한 요소
- 테라스는 방수 및 배수, 개인 사생활 보호 설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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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실생활에서 구분하는 팁

 

이론적인 정의는 알고 있지만, 막상 집을 보거나 사진을 볼 때 “이게 베란다일까, 발코니일까?” 하고 헷갈리는 경우 많죠. 이번 항목에서는 실생활 속에서 이 세 공간을 보다 쉽게 구분할 수 있는 실용적인 팁을 알려드릴게요.

창문 너머에 공간이 있다면? 베란다일 확률 높음

베란다는 대부분 실내에서 창문이나 미닫이문을 열었을 때 나오는 공간입니다. 창으로 닫혀 있고, 보통 타일 마감이나 실내와 비슷한 재질이 쓰이며, 세탁기, 건조대, 화분이 놓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아파트에서 이런 구조를 많이 볼 수 있죠. “밖은 보이는데 바람은 안 불어” 한다면 그건 베란다입니다.

난간만 있고 개방되어 있다면? 발코니입니다

발코니바로 밖이 보이고, 난간이 설치되어 있으며, 바람이 자유롭게 드나드는 개방형 공간입니다. 창문을 열면 바로 발코니로 나갈 수 있는 구조이며, 식물이나 작은 의자 몇 개를 놓아 간단한 야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래를 내려다볼 수 있다면 발코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넓고 평평한 외부 공간이라면? 테라스를 의심하세요

테라스실외의 넓은 바닥 공간이 있고, 건물 위 또는 지상에서 바로 연결된 구조입니다. 바비큐 그릴이나 테이블, 파라솔이 놓여 있다면 높은 확률로 테라스입니다. 주로 단독주택이나 고급형 아파트, 펜트하우스 등에서 찾아볼 수 있죠. 공간이 넓고 하늘이 잘 보이는 장소라면 테라스를 의심해 보세요.

실내와의 연결 방식도 중요한 단서

- 베란다: 실내 창문이나 문을 열고 나가며, 유리 등으로 막혀 있음
- 발코니: 슬라이딩 도어나 유리문을 통해 바로 외부로 나감, 외부 공기 직접 접촉
- 테라스: 실내 문을 열자마자 넓은 야외가 펼쳐짐, 마치 마당처럼 사용

4. 인테리어와 공간 활용 시 알아두면 좋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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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발코니, 테라스를 단순히 외부 공간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인테리어 측면에서 보면 각각의 구조적 특성에 맞게 활용 방식이 전혀 달라집니다.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실용 정보를 정리해 봤습니다.

베란다는 실내 공간처럼 꾸미는 것이 핵심

베란다는 구조적으로 외부지만 대부분 유리창으로 막혀 있어 실내 공간처럼 인테리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세탁실, 팬트리, 미니 텃밭, 또는 작업 공간 등으로 전환이 가능하죠. 벽걸이 선반이나 수납장을 활용하면 수납 기능도 강화할 수 있습니다. 단열과 방수 처리만 잘 하면 거의 방 하나처럼 꾸미는 것이 가능합니다.

발코니는 가볍고 심플하게 꾸며야 오래 쓴다

발코니는 외부에 돌출된 구조이기 때문에 무거운 구조물이나 고정형 가구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접이식 테이블, 방수 화분, 가벼운 바 의자 등으로 간단하게 꾸미는 것이 안전하고 실용적입니다. 작은 그린존이나 힐링 공간으로 활용되며, 주기적으로 물빠짐이나 청소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테라스는 야외 거실처럼 활용 가능

테라스는 넓고 평평한 공간이기 때문에 야외 거실 또는 정원처럼 연출할 수 있습니다. 파라솔, 소파, 바비큐 그릴 등 다양한 가구를 배치해 가족이나 손님과의 휴식 공간으로 사용 가능하죠. 다만 직사광선, 비, 눈 등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방수·방풍 구조물 설치를 고려해야 합니다. 바닥 타일이나 인조잔디를 활용하면 더욱 아늑한 느낌을 줄 수 있어요.

공간 성격에 맞는 활용이 유지 관리의 열쇠

- 베란다: 실내처럼 꾸미되, 습기·단열 신경쓰기
- 발코니: 가벼운 소품 위주, 방수와 안전이 관건
- 테라스: 휴식과 파티 공간으로 활용, 내후성 가구 필요

5. 법적으로 구분되는 기준이 있을까?

베란다, 발코니, 테라스는 우리가 일상에서 자유롭게 사용하는 공간 같지만, 건축법 및 주택법 등에서 규정하는 용도와 면적 기준에 따라 명확하게 구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기준은 단순한 구분을 넘어서, 건폐율과 용적률 산정, 분양 면적 계산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집을 사고팔거나 리모델링할 때 꼭 알아야 할 사항입니다.

베란다는 확장 시 불법이 될 수 있다?

베란다는 본래 건축물 외부에 포함되지만, 건축면적에 포함되지 않는 서비스 공간입니다. 다만, 이 공간을 샷시로 막고 내부처럼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일부는 실내처럼 확장 공사를 하기도 하죠. 하지만 법적으로는 확장공사 시 허가가 필요하며, 불법 증축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분양 면적에는 포함되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일부 조건 하에서는 포함되기도 합니다.

발코니는 건축법상 ‘허공에 설치된 시설’

발코니는 건축법상 건물 외벽에 돌출된 구조물로 간주되며, 면적 산정 시 연면적이나 건축면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대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난간 설치 기준과 하중 제한이 엄격하게 적용되죠. 주거용 건축물의 발코니는 일정 조건 하에서 확장 공사 후 합법적으로 면적을 변경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신축 아파트의 경우 확장을 옵션으로 제공하기도 합니다.

테라스는 면적에 포함되기도 한다

테라스는 보통 건축물의 지붕이나 1층 지면 위에 위치한 넓은 공간으로, 구조에 따라 법적 분류가 달라집니다. 만약 테라스가 슬래브 구조 위에 있고, 지붕이 없으며 완전 개방형이라면 대지 안의 조경 공간으로 간주되어 면적에 포함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는 발코니처럼 건축면적에 포함될 수 있으며, 구조와 사용 용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중요한 것은 ‘허가 여부’와 ‘용도 변경’

- 베란다 확장 시 반드시 허가 여부 확인
- 발코니는 구조 변경 시 안전 기준 충족 필요
- 테라스는 사용 용도에 따라 면적 포함 여부 달라짐
- 불법 증축, 허가 없는 리모델링은 추후 불이익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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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베란다, 발코니, 테라스는 겉보기에는 비슷해 보여도 그 구조와 위치, 활용 방식에 따라 뚜렷한 차이가 있습니다. 베란다는 실내 연장 공간, 발코니는 건물 밖에 돌출된 공간, 테라스는 지면 또는 옥상 등 넓은 공간으로 각각의 특징이 다르죠. 집을 고를 때, 또는 인테리어를 계획할 때 이 차이를 명확히 알고 활용한다면 보다 실용적이고 가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도 헷갈리지 않고 정확하게 구분하실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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